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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드1, 액션영화 전설의 시작

Global trends 2018. 3. 4. 09:15

액션영화의 전설다이하드.


 

제목: 다이 하드(Die Hard)

감독: 존 맥티어난
출연: 브루스 윌리스, 앨런 릭먼, 보니 베델리아, 레지날드 벨존슨
제작: 1988 / 미국
방송길이: 131
나이등급: 15

액션영화의 전설입니다. Die hard, 다이하드, 영어로 풀이한다면 [죽기도 힘들다] [절대 안죽어] 정도로 이상하게 해석이 됩니다만 영화는 정말 재밌죠, 참고로, '다이 하드(Die Hard)' 미국영화협회선정 스릴러 100선과 영화평론가들이 꼽은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에 선정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영화의 대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내가 일하는 LA 나카토미 빌딩을 방문한 뉴욕 경찰 존 맥클레인(블루스 윌리스) 한참 파티가 한창인 곳을 12명의 테러범들이 급습하게 됩니다. 나카토미 빌딩 금고에 있는 64천만 달러 상당의 무기명 채권을 노리는 테러범들의 소행인데요, 바로 리더 한스 그루버(앨런 릭먼)는 외부 전화선을 모두 차단해 버리고, 건물 입구를 봉쇄해버립니다. 여기에서 존 맥클레인이 혼자서 정말 죽어나게 테러범들과 싸우는 이야기 입니다.

'브루스 윌리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현재 시리즈가 4편 까지 나왔습니다.
다이하드 1편은 1988년에 제작된 액션영화로, imdb 평점은 8.2점 정도입니다. 다이하드1편은 1989년 아카데미시상식에 음향상을 포함한 총 4개부문(음향상, 편집상, 음향효과편집상, 시각효과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안타깝게 실패하였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 면서 부터, 아이언맨, 슈퍼맨, 토르, 배트맨, 헐크, 등등 수많은 히어로들이, 슈퍼히어로 들이 나왔지만, 당시에는 존 맥클레인 같은 인간적인 영웅이 인기있을 때였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당시 영화가 너무 재미있어서 비디오로도 여러 번 빌려 봤는데, 비디오가 1.2편으로 구성이 되어있었습니다, 비디오가게에서 보통 재밌는 영화가 1.2편 두편으로 되어있는것들이 많아았죠.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특정한 시간, 이시간이 아주 중요합니다, 앞으로 시리즈가 계속 나오는데, 이런 중요한 시기에 항상 겹치거든요.

영화 제작 당시 브루스 윌리스는 드라마 <블루문 특급>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던 신인이었지만 거액의 자본이 투자되는 극장용 상업영화 주역으로 발탁하기엔 무리수가 따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폭스사의 지주였던 루퍼트 머독은 거액을 들여 그를 주인공으로 전격 발탁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곤 나머지 악역들은 모두 무명이거나 연극배우들로 채웠는데 한스 그루버 역의 앨런 릭먼도 연극배우 출신으로 이 작품이 영화 데뷔작이었다고 합니다. 액션영화의 새로운 전형을 세운 기념비적인 성공작 <다이 하드> 이후 비슷한 성향의 액션영화들이 쏟아져 나왔었죠. 그 이후 <다이 하드>의 촬영감독이었던 얀 드봉은 <스피드>란 영화를 촬영하면서 대성공을 거뒀고, 전함에 조리장으로 부임한 최강의 요리사라는 설정의 스티븐 시걸 주연의 <언더시즈>도 해상판 다이 하드로 불리며 흥행에 성공을 시켰습니다. 또한 오우삼 감독의 <첩혈쌍웅>도 다이하드 작품에 대한 오마주가 가득하다고 합니다. 최근 시리즈 6편의 감독으로는 렌 와이즈먼이 확정되었으며 젊은 시절의 존 맥클레인과 현재의 맥클레인 이야기가 교차하는 설정으로 제작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이하드 감독 존 맥티어난(John McTiernan),
1951 1 8일 미국 뉴욕 주 알바니 출생으로 오페라 가수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맥티어난은 7살 때 아버지의 공연에 출연하면서 무대에 데뷔하고 자연스럽게 줄리어드 음학원에 입학했지만 영화에 흥미를 느끼고 미국영화연구소(AFI)에서 영화를 공부한 후 광고계에 뛰어들어 200편 이상의 TV 광고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1985년 피어스 브로스넌 주연의 판타지 호러 영화 <유목민 (Nomads)>으로 감독 데뷔를 해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후 거물 영화 제작자 조엘 실버의 눈에 띄어 <프레데터 (Predator, 1987)>를 연출했고 비평과 흥행 모두 대성공을 거둡니다. 이듬해 연출한 <다이 하드 (Die Hard, 1988)>에서는 폐쇄된 건물에서 열혈단신으로 죽도록 뛰어다니는 형사 캐릭터의 전형을 선보였고 브루스 윌리스를 단숨에 스타덤에 올리며 새로운 액션영화의 장을 열었습니다

존 맥티어난 감독은 엄청난 영화성공을 이루기도 했지만 흥행에 참패한 영화도 꽤 많습니다. 1990년에 톰 클랜시 원작, 숀 코넬리 주연의 잠수함 영화 <붉은 10 (The Hunt For Red October)> <프레데터>, <다이 하드>의 성공을 이어갔지만 환경보호라는 주제로 5천만 달러의 거액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숀 코넬리 주연의 <메디슨 맨 (Medicine Man, 1992)> 가장 비싼 그린피스 영화라는 비난을 받으며 흥행에 참패했습니다. 뒤이어 만든 야심작 <라스트 액션 히어로 (Last Action Hero, 1993)>는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형식의 SF영화였으나 역시나 관객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이후 폐쇄된 건물에서 뉴욕 전체로 배경을 확장시킨 <다이 하드3 (Die Hard With A Vengeance, 1995)>를 연출해서 북미 흥행은 1억 달러를 겨우 넘기는 기대 이하 흥행을 거둬들였지만 해외 수익은 시리즈 최고 성적인 2 6 6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최고 흥행 성적을 거둔 영화로 등극합니다

하지만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The Thomas Crown Affair, 1999)> <13번째 전사 (The 13th Warrior, 1999)>, <롤러볼(Rollerball, 2002)>, <베이직 (Basic, 2003)>까지 재난에 가까운 실패를 거듭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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